영화리뷰
[변호인] 노무현 전 대통령과 부림 사건을 다룬 영화
인권 변호사 송우석(송강호)의 삶과 어려운 시절 1978년 부산의 어느 날 한 남성이 박카스를 한 박스 들고 버스를 타고 걸어서 어딘가로 향하고 있다. 그 남성은 대전지법 판사로 있다가 변호사로 전향하기 위해 부산으로 내려온 송우석(송강호)이었다. 선배를 찾아온 우석은 도와달라고 하면서 부동산이나 등기 관련해서 변호사를 하려 한다고 한다.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하려고 돈을 빌리려 선배를 찾아온 것이었다. 우석은 개업 후 여기저기 발품을 팔며 명함을 돌렸다. 나이트고 길거리고 가리지 않았다. 그런 그에게도 결국 개업 후 첫 손님이 찾아오고 나이트 앞에서 봤던 사모님이었다. 그리고 어느 날 참여한 부산 변호사 협회 식사자리에서 자신을 알아보지 못한 다른 변호사들이 자신이 고졸이고 나이트에서 명함 돌린다고 수군..
2022. 4. 10. 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