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택시 운전사]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기자와 택시기사의 시점에서 풀어낸 이야기
김만석(송강호)과 독일의 외신기자 피터의 만남 시대적 배경은 1980년 한 택시가 도로를 달리고 있었다. 택시기사인 만석은 서울에서 택시를 하고 있었다. 그 당시 사회는 수많은 데모와 항쟁 그리고 시위가 있어서 나라가 혼란했고 도로 상황은 마비되기 일쑤였다. 택시기사를 직업으로 하는 만석의 입장에서는 데모하는 그들이 곱게 보일 리가 없었다. 어느 날 데모하는 학생이 갑자기 튀어나와 피하려다 사고가 나서 앞에 달린 사이드 미러가 부러진다. 경찰을 피해 도망가는 학생을 잡지 못하고 바라볼 때 임산부 부부가 병원에 태워달라 한다. 그리고 지갑을 두고 왔다고 다음날 더블로 준다며 명함을 준다. 집에 차를 세워두고 착잡하게 부러진 미러를 바라본 뒤 집으로 향하는 만석이다. 집에 온 만석에게는 눈에 넣어도 안 아픈..
2022. 3. 6. 20:01